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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식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50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43 - 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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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죽음(1943년 1월)으로 인해, 콜링우드는 자신의 걸작으로 세상에 남기고자 한 『역사의 제원리』를 채 완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의 소망은 달성되는 양보였는데, 드레이와 반 데어 뒤센이 남아있는 원고들을 모아 동일한 이름 아래 출간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75쪽에 달하는 긴 서문을 통해, 이들이 『역사의 제원리』에 담긴 콜링우드의 역사사상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단적인 실례가 재연이론이다. 그들은 “콜링우드가 완성한 ‘역사의 제원리’”에는 재연이론에 대한 “침묵만 있을 뿐”이라고 단정하는데, 이는 남아있는 원고에는 물론 콜링우드 스스로가 완결했을 『역사의 제원리』에도 재연이론이 부재하는 것인 양 독자들을 오도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논증의 허약성과 개념의 모호성 등을 근거삼아, 『역사의 제원리』가 걸작이기는커녕, “끝이 반드시 최고가 아니다”의 진리를 입증해주는 작품이라고 폄하한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이 글의 목적은 단일하다. 잔존하는 『역사의 제원리』의 원고와 콜링우드의 여타의 작품들(간행된 작품들과 옥스퍼드대의 보들레이안 도서관에 보관된 미발간 원고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역사의 제원리』의 실상과 그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용어와 새로운 방식으로, 적어도 1926년 이래 자신의 역사철학을 통해 콜링우드가 전달코자 한 ‘새로운 역사학의 제원리’가 담겨있음이 입증될 것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미완의 작품이기에, 현재 남아있는 『역사의 제원리』에 담기지 못한 관념들이 무엇인지가 고구될 것(그 부재의 이유와 함께)이며, 아울러 왜 이 ‘걸작’이 미완성으로 남아야 했는가의 이유도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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