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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희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33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75 - 311 (37page)
DOI
https://doi.org/10.31968/hae.2021.11.3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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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는 아동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1927년 5월 5일을 ‘아동보호일’로 제정하였다. 이는 1926년 12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된 전국아동보호사업대회의 결의에 따른 것이었다. 조선총독부의 ‘아동보호일’을 제정하여 교육과 사회사업 방면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그 목적은 ‘제2세 국민’ 양성과 인구증가에 있었으며, 총독부 관리들과 관민단체의 협조 아래 아동을 미래의 제국신민으로 육성하고자 했다. 조선총독부의 ‘아동보호’정책은 일본이 1921년에 개최된 제2회 국제소년보호회의에 참석하여 ‘식민지에서의 아동보호’방법을 채용하면서 전개되었다. 특히 1919년 3?1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조선총독부는 국제적 비난을 무마하고, 문명국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아동보호’정책을 사회사업과 교육방면으로 집중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전국적으로 일어난 조선인의 어린이날에 대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사상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견제하기도 했다. 조선총독부는 ‘아동보호일’을 실시하면서 외면적으로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내면적으로 식민지에서 활용할 인적자원을 육성하고자 했다. 조선총독부는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 사회사업 정책을 전개하였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총독부는 은사기념과학관과 강연회 등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확산되던 조선인의 독립사상과 사회주의 사상을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아동을 ‘제2세 국민’만들기에 주력하여 사상 개조에 힘썼다. 둘째, 조선총독부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아동구강무료진찰?아동건강무료상담?임산부무료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를 실시하기 위해 많은 병원과 사회사업단체들이 참여했고, 조선총독부 관리들이 대표가 되어 ‘아동보호’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이처럼 조선총독부의 ‘아동보호일’은 당시 확산되던 조선인의 어린이날을 탄압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편, 조선총독부의 식민 정책을 수행하는 도구로써 활용되었다. 그리고 조선총독부는 ‘아동보호일’을 통해 보통아동뿐 아니라 특수아동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식민지에서 활용할 인적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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