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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민정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이상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한국전통문화연구 한국전통문화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99 - 23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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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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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전분풀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가운데 하나로 장황(粧?)용 접착제로서 유연성과 강도, 작업의 용이성 등에서 적합하였다. 유연성이 필요한 족자·두루마리 등을 배접할 때에는 접착력이 약하고 점도가 낮은 고풀(古糊)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고풀은 소맥전분을 끓여 만든 풀로 10년 이상 숙성시키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길고 수급이 어려우며, 안정된 환경에서 특별히 잘 관리하여야 하는 대상이므로 현장에서는 매우 소중히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공방마다 제조 방법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점도, 접착력, 색상 등의 물성이 상이하고 전통재료의 규격화나 표준화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풀과 유사한 접착제의 제작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예부터 실생활의 민간요법에 사용되었던 점과 고문헌 기록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풀과 유사한 유연성을 갖는 접착제로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였으며, 열화실험을 통해 물성변화의 양상을 연구하고 지류 보존처리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무즙을 첨가한 소맥전분풀과 고풀로 배접한 한지 시편의 UV열화를 실시하여 전·후 물성을 비교한결과, 열화 후 풀에 무즙을 첨가한 비율이 증가할수록 열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편의 색상이 진하고 어둡게 변색되었다. 또한, 모든 시편의 접착 강도가 감소하였으며 무즙의 첨가 비율이 증가할수록, 열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강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내절강도는 소맥전분풀에 무즙을 첨가한 비율이 높은 시편일수록 값이 상승하였으며, 열화시간이 길어질수록 내절강도 값이 증가하다가 72시간 경과 후에는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모든 시편에서 열화 전과 후 pH 값이 중성을 나타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점도 측정결과 저점도인 고풀과 무즙을 3배 첨가한 풀의 점도 값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무즙이라는 첨가제의 특성과 물성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추후 천연접착제에 관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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