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엽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6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51 - 180 (30page)
DOI
10.20907/kslt.2018.46.15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옹고집전>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관상 대목을 통해 삶에 있어서 불균형의 문제를 확인하고 작품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탐구했다. 첫째, <옹고집전>의 서사단락과 관상대목을 살폈다. 관상 대목은 주로 옹고집 집에 시주를 받으러 온 도사가 옹고집의 관상을 풀이하면서 나오며, 부분적으로는 가짜 옹고집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소략하게 등장하기도 한다. 이 관상풀이에서는 대체로 나쁜 풀이가 주종을 이루지만, 섬세하게 살펴보면 관상의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짚어주어 향후 경계를 도모한다. 둘째, 관상 대목에 나타난 삶의 불균형 문제는 세 가지로 집약된다. 먼저, 부모운과 불효의 문제로, 부모 덕에 유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알려주지만, 필경 어머니께 불효할 것으로 풀이한다. 다음으로, 부부 관계와 불화의 문제를 짚어냈다. 눈밑이나 코 부분과 연결하여 옹고집이 정력이 약한 데 비해 호색하여 패망할 것을 예견한다. 끝으로, 재물운과 인색함을 드러낸다. 코끝이나 눈매, 수족 등을 통해 옹고집이 재물을 많을 상이지만 그 재물을 가두어두기만 하고 쓰지 않을 것을 예견하면서 경고하고 있다. 셋째, 두 차례의 변신과 삶의 균형에 대해 살폈다. 부모자식 관계에서는 받은 것을 잘 돌려주고, 부부 관계에서는 부족한 것은 조신하여 낭비 말며, 재물에서는 내게 있다고 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설파한다. 이로 볼 때, <옹고집전>은 주인공이 가짜 옹고집에 의해 가짜로 내몰렸다가 다시 진짜로 되돌아오는 두 차례의 변신 과정을 통해, 불균형을 딛고 균형을 찾아가는 서사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