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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경 (피에타스 인문고전 아카데미)
저널정보
한국인격교육학회 인격교육 인격교육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5 - 29 (25page)
DOI
10.18015/edumca.15.1.2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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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에게 마음과 예에 대한 공부는 우주와 이어진 인간 존재의 이유를 자각하고, 본연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일상에 구축해 낼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래서 이러한 공부는 인간이 외부세계와 만나는 끊임없는 찰나에서,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에서 출발해 세계를 대면하는 모든 순간에 ‘정성스러움’을 다 하는 일이다. 즉, 자신에게 깊숙이 들어가는 길인 동시에 생명력으로 가득 찬 이(理)의 세계로 살아가는 공간(공동체)을 확장시키려는 평생에 걸친 기획이다. 율곡 공부의 본질은 나태함 등 만성이 되어 버린 자신의 습관, 편견, 욕심과 이기심 등의 기질적인 문제를 입지·궁리·거경 공부로 일상에서 쉼 없이 들여다보며, 자신을 본연적인 바름으로 변화시키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일상의 숨결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입지·궁리·거경 공부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도심과 예를 따르게 하기 위함이다. 자만하지 않고, 성인의 삶을 지향할 수 있다고 인간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굳게 믿은 율곡은 끊임없는 외부세계의 변화를 그대로 투명하게 받아들이려고 감각과 감정을 깨웠고, 존재가 아니라 과정으로 자신의 삶을 정화 시키고 승화시켰다. 이러한 마음과 예를 중심으로 한 공부 목적은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떨칠 영화로움이 아니라, 발 딛고 있는 일상에서 스스로 잘 살아감을 통해 만인에게 가치 있는 세상을 인간적인 차원에서 실현해내고자 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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