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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준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사학회 韓國史學史學報 韓國史學史學報 제3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35 - 27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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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3년에 조직되어 대략 193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조선사학회라는 일본인 단체에 주목하면서, 1910년대 후반 이후 일제의 식민사학이 어떤 딜레마적 상황에 처해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1920년대 들어 어떻게 식민지 관변사학의 제도화를 모색했는지를 검토했다. 1923년 설립되어 1924년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던 조선사학회는 식민사학의 제도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보았듯이 여러모로 전환기적 성격이 강했다. 조선사학회가 설립되었던 것은 1916년 조선총독부가 의욕적으로 출범시켰던 ‘조선반도사’ 편찬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사실상 중단된 이후 1922년 조선사편집위원회가 설치되어 관변 역사편찬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했을 무렵이었다. 이런 전환의 시점에서 조선사학회는 1910년대 조선반도사 편찬사업이 가졌던 식민지 통사의 문제의식, 즉 조선이 식민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서 통시대적으로 서술한다는 지향을 계승하면서도, 관변통사 자체가 가지는 자기모순, 즉 역사연찬과 역사보급 사이의 딜레마를 ‘지상강의(紙上講座)’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취해서 극복하려 했다. 하지만 이런 조선역사의 보급이 과연 실효를 거두었는가 하는 것은 여전히 문제가 있는 듯이 보인다. 실제 서술에서 조선사강좌가 과연 누구를 독자로 겨냥하고 있었는지가 불분명할 뿐 아니라, 과연 이런 통속강좌로 조선인들에게 의도했던바 의식의 개선이 당시에 이루어 졌는지도 의문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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