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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周朋 (中國延邊大學) 李紅軍 (中國延邊大學)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중국과 중국학 중국과 중국학 제50호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229 - 25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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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말엽의 상군(湘軍)과 조선왕조 말엽의 의병은 모두 병유합류(兵儒合流)의 치군(治軍)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증국번(曾國藩), 호림익(胡林翼) 및 조선왕조의 유인석(柳麟錫)이 바로 그러한 특징을 지닌 인물들로서, 그들은 모두 유생(儒生) 신분으로 병사들을 통솔하여 나라를 보위한 적이 있고 또 사상적으로도 모두 정주(程朱)의 본을 따르며 군사 활동에서 선명한 이학적 특색을 지닌 자신의 국가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이다. 본 논문에서는 비교연구 방법을 통해 근대 양국의 ‘병유합류’ 현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하고 그 원인을 탐구한다. 연구를 통해 양국 이학(理學)의 ‘생생(生生)’⋅‘화(和)’⋅‘성(誠)’ 개념에서 공통점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공통점은 정주이학이 민족과 국가를 초월한 군사 지도적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서로 다른 시대적 배경과 양국의 이학적인 특징에 기반한 양국의 ‘병유합류’ 현상은 ‘이기론(理氣論)’과 ‘인(仁)⋅예(禮)’ 사상의 이해관계에서 차이가 존재하며, 이러한 차이에 따라 한중 근대사의 이학자들이 자국의 국정에 맞추어 이학사상을 유연하게 운용하여 군사를 지도했음을 알 수 있다. 유인석이 이끄는 의병들은 왕실에 의해 배척되고 일본 병사들의 협공을 받았기에 사기를 북돋고 단결을 촉진해야 했다. 이 점에서 그들에게는 이학의 주론 사상이 적합하였고 ‘인’과 ‘예’ 중 ‘예’가 우세를 차지했기에 유인석은 주이론(主理論)과 ‘예’로 군사를 통솔하였다. 청나라 말엽 상군은 청나라 황제의 신임을 받았는바 상군의 주적은 남방에서 난을 일으킨 태평천국군이었다. 그들은 반란을 평정하는 성격을 띠고 사기가 높았기에 그들 부대에 필요한 것은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이 점에서 그들에게는 이학에서의 주기(主氣) 사상이 더 적합하였고 ‘인’과 ‘예’ 중 ‘인’이 우세를 차지했기에 증국번과 호림익은 주기철학과 ‘인’으로 병사를 다스렸다. 양국의 이학자들이 이와 기의 선택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들의 이학적 배경과 관련된다. 즉 증국번, 호림익이 기의 철학적 교육을 받았지만, 유인석은 화서학파의 영향으로 주리적 관점을 지향한 것이다.

목차

Ⅰ. 緒論
Ⅱ. 理學背景及其對曾國藩、胡林翼、柳麟錫的軍事影響
Ⅲ. 『曾胡治兵語錄』和『義兵規則』中兩國“兵儒合流”的理學差異
Ⅳ. 『曾胡治兵語錄』和『義兵規則』中兩國“兵儒合流”的理學相似性
Ⅴ. 結論
參考文獻
국문요약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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