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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자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15 - 1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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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극 전통을 따르던 기존의 연극은 20세기 초 막다른 길에 처하게 된다. 새로운 연극에 대한 요구에 따라 연극은 연극만의 대체될 수 없는 특징과 잠재력을재발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네오아방가르드 운동의 전개와 함께 포스트드라마연극의 시작으로 이어진다. 포스트드라마 이론가 한스-티즈 레만 H. Lehmann은 뒤렌마트 F. Dürrenmatt, 프리쉬 M. Frisch 등의 부조리극과 함께 한트케 P. Handke 의 언어극 역시 포스트드라마의 전사(前史)로 여겼지만, 그럼에도 언어극이 지닌 심미적 차별성은 인정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로부터 출발하여 한트케의 언어극을 포스트드라마 범주 내에 보다 적극적으로 재맥락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언어극과 서사극의차이 혹은 직접적인 사회참여적 성격이 조명되는 대신 레만이 포스트드라마의 특징으로언급한 주요 측면들 중 새로운 연극성의 본질인 ‘현재성’의 강조와 ‘실재적인 것의 난입’ 을 통한 관객과의 관계가 논해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언어극은 레만이 포스트드라마에요구한 ‘정치적인 것의 중단으로서의 정치성’을 담지함이 드러난다. 이로써 한트케의 언어극은 기존 예술과 도구적 언어관에 대한 전복적 통찰을 유희적 특징들을 통해 심미적으로 드러내는, 비판이론과 해체론이 교차하는 포스트드라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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