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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희숙 (한국미술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미술사 제6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51 - 27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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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는 신덕왕후의 능침사찰로 창건되었으나, 1504년 화재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 1794년 김조순의 시주로 현재 위치로 옮기면서 ‘신흥사’라 하였다. 고종 즉위 후 1865년 흥선대원군은 ‘흥천사’란 편액을 내리면서 ‘신흥사’에서 ‘흥천사’라 부르게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시주로 대방과 요사체가 중수되고, 왕실과 상궁, 일반인의 시주로 다수의 불화가 조성되었다. 이 글에서는 19세기 말 흥천사 극락보전 아미타불회도와 현왕도, 도량신도, 대방(만세루) 아미타불회도와 제석천도, 극락보전 천룡도 등의 도상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극락보전 아미타불회도(1867년)는 본존의 광배 방사선문과 대의 깃에 흰색 바탕에 화려한 문양, 의복 안자락과 리본 등에 원색의 청색, 솟아오른 연화대좌는 의운자우가 선호한 표현법이다. 대의 깃 표현과 의복의 부분적인 청색은 현왕도에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의운 자우는 사불산(四佛山)에서 활약한 선승(禪僧)으로 흥천사에서 수화승으로 아미타불회도, 지장시왕도, 현왕도 등을 제작하였다. 도량신도(1885년추정)는 도량을 주관한 신으로 얼굴의 강한 음영 표현으로 도량신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관복의 유연한 주름과 질감의 서양화적 음영 표현은 대허체훈이 극락구품도, 신중도에도 보인다. 체훈의 얼굴 음영은 봉림사 신중도(1883년)에서 위태천, 제석, 범천 등 주요 존상에도 사용하고 있으며, 도량신도에서 배경으로 사용한 살구빛 채색은 봉림사 신중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방(만세루) 아미타불회도와 제석천도는 1890년 수화승 긍조가 주도하여 그린 불화이다. 긍조는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승이다. 대방 아미타불회도는 신광에 금박의 방사선문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898년 천룡도는 화기 부분이 훼손되어 수화승은 알 수 없다. 화면은 기존의 흥천사 신중도를 간략화하여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 것으로 산신과 조왕신을 위태천 앞 중앙에 전신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19세기 말 흥천사의 불화는 왕실과 상궁, 상궁과 일반인, 일반인만 참여한 불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한 수화승이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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