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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성재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실학회 역사와실학 歷史와實學 第82輯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5 - 31 (27page)
DOI
10.31335/HPTS.2023.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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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술은 혈기를 조화시키고 강상(綱常)을 도와주며, 군신 간의 즐거움과 붕우 간에 의리에 도움을 주며 질병에 대한 약으로도 사용되는 중요한 물품이었다. 이러한 술의 이로움에도 불구하고 곡식을 없애 재물을 허비하고, 부모의 봉양을 폐하고, 남녀의 분별을 문란하게 하며, 크게는 나라를 잃고 집을 망치고, 작게는 성품을 해치고 생명을 잃어버리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폐해도 동시에 야기하였다.
이러한 폐해는 원으로부터 ‘사치한’ 소주가 전래되고 그에 대한 금지령이 내려질 정도가 되면서 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 강화되었다. 빠르게 고려 사회에 자리잡은 소주는 그 높은 도수 때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예전부터 있었던 고려의 탁주나 청주는 그다지 독하지 않아 사람을 취하게 하지는 못하거나, 쉽게 취하고 빨리 깨는 술인데, 소주는 빨리 취하고, 취하면 쉽게 깨지도 못했으며, 때로는 소주를 마시고 죽음에 이르는 일도 생겼다. 따라서 고려가위와 아래가 서로 본떠서 술에 빠져 스스로 방자했기 때문에 망했다고 인식할 정도였다.
고려후기의 개인 문집과 『고려사』를 통해 금주령이 어떻게 적용되고 시행되었는지 살펴보면 자연 재해로 인한 것과 사원과 관련된 것, 국왕의 상사와 관련된 것, 사치를 금지하는 조치에 부가된 것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가장 많은 것은 자연 재해로 인한 것이며, 특히 가뭄으로 인한 것이 많았다. 다만 금주령이 내렸어도 모든 술이 언제나 금지 대상이 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아주 제한적으로, 관대하게 적용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려 후기의 음주 문화
Ⅲ. 금주령의 시행과 운영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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