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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손성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학술발표대회 프로시딩 2023년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하반기 학술대회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 - 1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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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따돌림은 무리짓기를 통해서 어린 학생에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노인 등 각종 모임과 단체에서 거의 늘 발생한다. 본 연구는 사회현상 이면에 작동하는 무의식적 기제를 라캉 정신분석학을 통해 규명하고, 이를 거시적인 측면과 미시적 측면에서 고찰하려고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을 공모와 부인이란 점에서 정신분석학과 사회적 상호작용-연극학적 사회학의 측면에서 파악하는 데 있으며, 그 타당성은 표층적 현상 이면의 따돌림의 심층적 기제를 밝히는 데 있다. 먼저 집단따돌림이란 사회현상을 보기 위해서는 그 거시적 맥락과 사회환경의 변화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따돌림이 본격적으로 부각된 것은 외환위기와 함께 사회질서가 신자유주의로 재편 되면서부터다. 한편으로 본연구는 동류집단 내에서의 집단따돌림 현상을 미시적으로 고프먼의‘자아연출의 사회학’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집단따돌림을 만드는 정신분석적 메커니즘에는 초자아가 자리한다. 초자아는 향유의 표현이며 “즐겨라!”하는 절대적인 정언 명령을 주체에게 내린다. 대타자가 즐기라고 명령하는 한에서 초자아는 대타자이며 이는 가학성/피학성과 관련되어 있다. 초자아의 외설적 이면은 대타자의 무지 속에서 작동하는데, 대타자의 무지란‘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런 상징적 약속을 통한 허구적 믿음을 공유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결속하고 상징적 질서를 창출한다. 이런 점에서 집단따돌림 현상은 도착성을 갖는다. 한편 이는 고프먼의 무대 앞과 뒤라는 개념과 연결해 논의할 수 있다. 즉 무대 뒤에서의 공모가 이뤄지는 것은 한편으로 알면서도 부인하는 공동체의 동일시인 집단따돌림과 연관된다. 이는 구성원들의 공모를 통한 배제, 초자아의 가학성을 드러내는 오늘날 편재한 사회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집단따돌림에 대한 기존연구들, 연구목적, 연구문제와 방법
Ⅲ. 집단따돌림의 정신분석적 기제와 연극학적 사회학의 만남
Ⅳ. 사례와 논의
Ⅴ.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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