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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수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109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53 - 18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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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판비량론』 제10절에서 “알라야식과 마나식은 구유소의(俱有所依)와 구유소의근(俱有所依根)을 가진다”는 『성유식론』 주장에 대한 원효의 비판을 검토한다. 제10절에서는 5개의 추론식을 제시하며, 상대의 오류를 드러내고자 이유 구를 교체하여 상위결정, 유법차별상위를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주 논의는 “제8식이 식의 성질이므로 구유소의를 가진다”(논증식 1)와 “제8식은 근본이므로 구유소의를 갖지 않는다”는 주장(논증식 2)을 비교한 후, “제7식과 제8식에는 구유소의근이 없다”라고 원효의 주장(논증식 3)을 제시하는 형태다. 이때 심소법, 소의와 소의근 문제를 근거로 활용한다. 또 논거 강화를 위해 의근, 제6식과 심‧심소 관계를 설명하는 논증식 4와 의근에 관한 현장 계열 주장의 의미론적 역설을 드러내는 논증식 5를 추가한다. 원효의 핵심주장인 세 번째 비량(논증식 3)에 따르면, 소의근은 제6식의 성질에 해당하지만, 더 의지할 근이 없어서 능연의 성질이 없다. 알라야식에도 소의가 있지만, 근에 의지하는 제6식의 성질과 달리 더 의지할 소의근이 없다. 심소법과 같이 법처에 포함된 것들도 근에 의존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소의근은 6식성의 범위 내에서 주연 범위가 가장 작아 그보다 넓은 범위를 가진 심소나 7‧8식과 관련되지 않는다. 따라서 마나식과 알라야식에는 구유소의근이 없다. 이와 같이 원효는 초기 저작에서부터 주목한 구유소의와 소의근 문제를 중심으로, “마나식은 구유소의근에 의존하며, 알라야식은 마나식을 구유소의로 삼아야 한다”는 법상종 해석의 논리적‧의미론적 오류를 다면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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