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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종진 (潍坊學院)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31 - 17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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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해로를 통해 명나라를 방문했던 조선사신들은 鄒平縣에 위치한 張延登花園을 방문하여 유람하고 여러 편의 시를 남겼다. 1624년 洪翼漢과 李德泂이 처음으로 장씨 가문의 원림을 방문하여 유람하고 題詩를 남겼는데, 이덕형은 제시에서 명나라 말기 명 조정 대신들의 사치스러운 풍조를 비판하면서 청렴한 선비가 없음을 탄식했다. 그러나 필자는 장씨 가문의 부는 고위 관리를 지낸 일족의 탐오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적 상업활동으로 얻은 정당한 富였음을 확인했다. 이후 金德承, 申悅道, 鄭斗源 등 조선 사신들도 장씨 가문의 원림을 유람하였고, 특히 金尙憲 일행의 방문 이후부터는 장씨 가문 문인들과 조선 사신 사이에 우호적이고 친밀한 교류가 본격화되었다. 김상헌은 장연등의 셋째 아들인 張萬選과 깊은 우정을 쌓았고, 장연등은 김상헌의 『朝天錄』의 서문을 써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중국에서 간행해 주었다. 장연등의 둘째 아들 張萬鐘의 사위인 王士禎도 김상헌의 시를 높이 평가했다. 비록 중국에서 간행된 『조천록』은 일실되었으나 김상헌의 문집인 『淸陰集』에 김상헌의 『조천록』이 전하고 있어 장씨 가문과의 교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고는 조선 중기 사신들의 이국문화 체험, 중국 문인과의 문화교류, 인식과 정체성 변화를 사행록, 중국 역사서, 지방지 상호 비교 분석과 현지답사를 통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 사신들과 중국 문인들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 그리고 문화충돌의 일면도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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