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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31輯
발행연도
2009.7
수록면
9 - 2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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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한국가곡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이다. 시조 창작에 가담한 작자는 각계각층을 망라한 인물들로서 향가나 고려가요 등의 작자층과는 대비가 안 될 정도이다. 시조는 죽은 장르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 쉰다. 뿐만 아니라 시조는 다양한 소장르를 포용하여 거대한 작가와 작품군을 창출했다.
시조장르에 참여한 작자층에서 조선조 중기부터 퇴계 율곡을 비롯한 성리학자들이 등장하여 신풍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작자층이 참여한 만큼 자칫 통속적인 면으로 흐를 수 있는 경향을 불식하여, 시조가 차원 높은 주제의식과 형상의 식으로 격상되는 계기를 이들 성리학자들이 마련했다. 16세기 이후 시조 작가의 주류가 된 사림파들의 전범적인 작품은 『도산십이곡』과 『고산구곡가』로서, 양대 작품의 주제의식과 형상의식은 시조학의 미학적 기반이 되었다.
사림파 작가들 시조의 소재는 산수가 주류를 이루었고, 그들이 형상한 산수는 일반적인 산수가 아니라, 성리학적 의미가 담긴 자연이었다. 성리학적 산수는 물아일체를 추구했고, 물아일체는 인물성동이론(人物性同異論)과도 접맥되어 있었다.
16세기 이후 시조의 상당부분은 성정미학(性情美學)에 근거하여 창작되었으며, 이는 주로 사림파 작가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시조와 성정미학의 만남은 시조를 가일층 전아(典雅)한 품격으로 격상시켰다. 한국 가곡사의 여러 장르가 대체로 단단한 울타리를 쳐서, 이질적인 장르들을 완강하게 배척한 것과는 달리, 사조 장르는 중국문학의 악부체(樂府體)까지 수용했다. 시조작품 중 어부가(漁父歌) 계열의 작품들은 악부체의 도가(櫂歌)류와 관계가 있다. 이현보의 「어부가」를 위시하여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외 그 밖에 많은 어부가계의 시조들은 악부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 중의 하나이다.

목차

Ⅰ. 時調學과 歌曲史
Ⅱ. 時調學과 士林派
Ⅲ. 時調學과 性情美學
Ⅳ. 時調作品의 層位
Ⅴ. 時調學과 樂府體
Ⅵ. 結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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