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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9집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267 - 29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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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서정주의 시 몇 편을 불교의 연기론으로 살펴보았다. 그가 신라를 동경한 것은 신라를 불교적 상상력이 구현된 세계로 보았기 때문이며, 이는 그를 훨씬 차원 높은 사유를 하도록 이끌었다. 영혼은 죽지 않고 새로운 육신을 얻어 윤회한다든가 영계의 귀신과 소통하고 꿈을 어떤 조짐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의 사유는 시공간의 확대를 가져오는 것이며, 현실의 자질구레한 일에 얽매여 아등바등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그의 불교 이해는 영혼이 영원히 산다는 윤회 정도일 뿐이다. 인과응보와 같은 윤리성을 가르치는 인과율은 그의 시에서 보이지 않는다. 인과율이 빠진 시에서는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독자들에게 제시할 뿐이라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인과율이 빠진 것을 인연이라고 제시한 것은 그의 시의 격조를 떨어뜨림은 물론이고, 그의 삶에서도 체념과 순응의 자세를 갖도록 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삶에서 친일 행위를 하거나 독재에 협력한 아름답지 못한 점이 보이는 것도 전혀 이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윤회와 순환
Ⅲ. 인과의 부재
Ⅳ. 체념과 순응
Ⅴ. 경계를 넘은 소통
Ⅵ.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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