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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혜경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3輯
발행연도
2005.11
수록면
283 - 3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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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의 태식법과 불교의 수식관은 외형적 형태는 유사해보이지만, 그 행위가 향하는 목적,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도가의 태식법과 위진시대의 불교의 수행론에서는 서로간의 합류가 되는 부분이 분명존재 했었으며, 공통적으로 사용했던 개념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지의의 육묘법문을 통해서 불교의 수식관을 다시 살펴보면 도ㆍ불 간의 유사성은 외형적 유사성일 뿐이며, 상호교섭에 초점을 맞추었던 시대적 상황에 의한 것뿐이다.
외형적으로 볼 때 도ㆍ불의 수행론은 모두 호흡에 집중하여 마음을 안정시켜 명상상태로 이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태식법은 숨을 멈추고 氣를 보존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 수식관은 들숨과 날숨의 흐름 속에서 생멸변화를 관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처럼 수행에 있어서 중시하는 점이 다른 이유는 이들에게 깔려있는 사상의 차이 때문이다. 도가는 도라는 본체ㆍ근원에 의해 만물이 생성되고 그러한 본체인 도와의 합일을 최고의 경지로 보는 반면, 불교는 생멸 변화의 관찰을 통해 이 세상의 영원성에 대한 부정을 통해 이 세상의 굴레를 벗어나는 해탈을 최고의 경지라 생각한다. 비록 격의불교시대에 도ㆍ불의 경지를 공통적으로 ‘無爲’라고 표현하였다 하더라도 그 내면에 깔린 의미에는 이러한 차이가 있다. 지의의 수식관에 이르면 이 둘 간의 차이는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지의는 10문이라는 자신만의 범주를 사용하여 수식관의 여섯 가지 모습을 재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수식관은 실상을 관하는 수식관이 되었으며, 수식관 수행으로 이를 수 있는 경지는 단지 개인의 깨달음만을 추구하는 아라한의 경지가 아닌 보살의 경지로까지 확대되었다. 지의의 이러한 노력은 도가의 본체론과 爲我주의와 확연히 대비되는 불교의 空의 실상론과 利他의 특징을 더욱 부각하게 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도가의 胎息法과 그 함의
Ⅲ. 지의 이전의 수식관과 그 함의
Ⅳ. 『육묘법문』에 나타난 지의의 수식관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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