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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211 - 23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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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문자 창제 실록 기사에 나란히 등장한 ‘훈민정음(訓民正音)’과 ‘언문(諺文)’, 그리고 ‘훈민정음’의 줄임말처럼 여기는 ‘정음(正音)’에 대한 명칭 의미를 밝히면서, 새 문자 창제의 근본 목적과 정신에 부합하는 진정한 문자 이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훈민정음’이라는 명칭은 1443년 창제 기사에 처음 보이지만 그때 지어졌을 것으로 보지 않았으며, 새 문자의 명칭이라기보다는 새 문자 해설서인 『훈민정음해례본』을 정립해나가는 과정에서 총체적으로 담론화한 언어정책성 프로젝트 명에 가까웠을 것이라는 추론을 해보았다. 그리하여 ‘훈민정음’의 문자 명으로서의 의미는 문자로서의 위상만 높이려 했을 뿐, 너무 포괄적인 의미를 띠고 있어서 일반화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훈민정음’의 줄임말처럼 여기는 ‘정음’이라는 명칭도 ‘훈민정음’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훈민정음’이 언어?문화적 담론 속에서 우선적으로 선택된 이름이라면, ‘정음’은 새 문자를 공식화시키고 제도화하는데 일조했던 이름으로 보았다.
또한 ‘훈민정음’의 다른 이름으로 함께 생겨났지만 그동안 낮춰 취급받았던 ‘언문’의 경우, ‘언(諺)’이 ‘문(文)’을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파생시켰고, 언문일치와 새 문자로서의 의미를 획득하였다고 보았다. 당시 새 문자는 입말에 맞고 언중 속으로 편하게 흡수되어야 했기 때문에 입말인 ‘언’과 글말인 ‘문’이 그대로 일치하여 만들어진 ‘언문’은 언중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언문’은 ‘문’을 얻음으로써 ‘정음’과는 다른 형태로 ‘언문 에크리튀르’를 달성해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언문’이 새 문자 창제 정신에 부합하는 온당한 명칭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훈민정음’ 명칭에 대하여
3. 언문 에크리튀르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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