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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미옥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9권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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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동국신속삼강행실도』「효자도」의 단지(斷指)에 주목하고 그 모방과 공감에 관한 함의를 탐색하려는 시도다. 외연적인 단지의 부정적 입장을 넘어 당시 사회적 환경 속에서『삼강행실도』가 출현하고 이후 200여년이 지나고『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 단지의 예화가 사적(事績)으로 괄목하게 등장한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이를 단초로 하여 왜 단지의 모방이라는 ‘따라 하기’의 형태가 만연하였는가에 대해 인문학적 이해의 틀을 넘어서 자연과학의 설명을 도입하여 이해의 확장을 시도해 보았다. 행실도가 교화서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단지라는 모방[따라 하기]이 신경과학의 연구 성과인 거울뉴런으로 설명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타진해 본 것이다.
행실도에 단지의 모방이 확산된 지점에 의문을 가지며 모방과 공감을 통한 다각적 이해의 모색이다. 물론 행실도의 단지를 보고 지금은 이 행동을 모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시 민중들에게 공통적으로 인식시키고자하는 주제로 제시된 국민 교과서로 유교적 도덕 실천을 가능하게 하려던 조선이라는 사회구조에서 발생된 그 사회의 영향 하에서는 당연한 결과였다. 단지와 같은 신체적 자해를 모방으로 감당하여 아픔을 공감하며 타자를 타자로 인식하지 않고 타자와 나의 간극을 잊은 행위는 여하간 공감이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지금의 우리에게 단지의 형식을 닮은 무엇을 모방과 공감으로 발출하게 할 것이며 참된 모방의 길은 어떠한 방식이어야 되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모방에 관한 탐색
Ⅲ. 모방과 공감의 실현
Ⅳ. 모방과 공감의 확보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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