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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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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35집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212 - 236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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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청백운>에 나타난 <삼국지연의>의 수용 양상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의미를 도출해보았다. 고대 四大奇書로 이름난 <삼국지연의>는 한국 고전소설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도원결의로 생사를 함께 한 劉 · 關 · 張, 신기묘산을 지닌 제갈량, 음모술수로 패권을 차지한 조조 등의 인물 형상은 관습적으로 고전소설에 수용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런 관습적인 인물 형상에서 벗어나 결연담과 처첩갈등담 등 서사적 측면에서의 수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청백운>의 결연담과 처첩갈등담에 수용된 <삼국지연의>의 화소는 주로 적벽대전에서 나타난 소재들이다. 특히 결연과정은 적벽대전 때 쓰인 장계취계의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처첩갈등의 구도는 위 · 촉 · 오 삼국정립 형세로 비유되며, 그들 사이의 갈등전개에는 적벽대전에서 쓰인 고육계와 연환계 등이 수용되었다.
이처럼 작가가 결연담과 처첩갈등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국지연의>를 수용한 것을 통하여 <청백운>은 <삼국지연의>를 수용하는 데에 있어서 그 범위를 결연담과 처첩갈등담이라는 서사적 측면으로 확장시킨 점이 획기적이다. 또한 <삼국지연의>의 수용은 蜀漢정통론인 <삼국지연의>의 독법을 따르면서 새롭게 형상화하였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작가가 <청백운>을 창작할 당시에 새로운 창작 방식을 시도한 것이 확실하다. <청백운>이 <삼국지연의>를 수용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시도를 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지점이다. 특히 전투로 이루어진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결연담과 처첩갈등담으로 전환시킨 시도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삼국지연의>의 수용 양상
Ⅲ. <삼국지연의>의 수용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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