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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지연 (건국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0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81 - 21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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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50년대 최일수의 세계문학 개념이 구성되는 조건과 세계문학의 이념 및 방법을 재구성하여 최일수 비평에서 결여되었던 세계성의 문제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최일수 비평에서 ‘현대’는 1·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겹치는 방식으로 규명된다. 최일수는 ‘현대’를 ‘창현기(創現期)’라는 특수한 시대로 파악하고, 한국문학은 한국전쟁을 통해 서구의 후반기 현대문학의 특징을 성취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문학이 세계문학과 연동될 수 있는 조건을 ‘현대’의 특성에서 추출한 것이다.
최일수는 세계문학의 구조를 라이프니쯔의 모나드 모형으로 해명하였다. 그는 모나드에 ‘민족문학’을 대입하고, 모나드들이 조화롭고 평등하게 우주를 이루는 이상적 상태를 ‘세계문학’에 비유한다. 최일수의 모나드적 세계문학은 평등주의와 이상적 목적주의라는 이념이 투사되어 있다. 또한 세계문학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구문학의 ‘비판적 섭취’와 ‘교류’를 제시하지만 원칙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최일수의 세계문학에서 독특한 형태인 ‘동남아문학’은 1955년 반둥회의와 같은 세계의 지역화 구도와 맞물리는 기획이었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특수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서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동남아문학에서 발견한다. 최일수는 동남아문학론에서 서구 우위의 개성이 아니라, 서구를 보완하고 넘어서는 윤리성을 확보한다.
최일수의 세계문학론은 진보적 민족주의자로서만 평가되었던 그의 비평세계를 보완하여 목적론적 근대주의자이며 세계문학론자였던 면모를 부각하고, 70년대에 한정된 제3세계문학론을 50년대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세 개의 ‘전쟁’과 현대 개념
3. 모나드론과 세계문학의 구조 및 이념
4. 윤리적 자기 위치와 동남아문학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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