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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6輯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67 - 2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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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록>은 죽음을 대하는 삶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록>은 대부분 모친과 남편의 죽음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자기록>은 모친과 남편의 죽음이 마땅하지 않은 이유를 기술함으로써, 이를 통해 자신의 죽음이 마땅하지 않음을 확인한다. <자기록>에 기술된 조씨가 만나는 일상은 유교적 이념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비해, 조씨가 만나는 죽음은 현실적인 문제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이념적 근거와 현실적인 문제는 <자기록>을 통해 서로 충돌 혹은 대화하면서, 조씨로 하여금 일상을 회복하도록 만든다.
화자는 <자기록>에서 죽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기술함으로써, 죽어서는 안 되는 죽음을 되새긴다. 이는 죽어서는 안 되는 화자의 죽음과 동일시되는 죽음을 다시 말하는 것이다. 즉, 두 사람의 죽음을 되새기고 애도함으로써, 화자 자신이 죽을 수 없는 이유를 찾아내고,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록>은 일상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회복을 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살아있으므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데, 실제 세계는 살아있어도 죽는 것이 마땅한 세계이다. 화자는 이러한 모순을 글쓰기를 통해 확인하고 극복하고자 한다. 자신이 욕망하는 현실이 기존의 세계와는 대항적임을 확인하고, 규범을 대체함으로써 충돌하는 두 세계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체계를 구축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산 자와 죽은 자에 대한 역설적 서술 태도
3. 죽음에 대한 반성적 애도와 일상 회복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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