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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2집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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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문제를 논구하든 범위 획정을 위한 기준을 세우면서 앞서 철학한 사람들의 의견을 개관하는 형식으로 통념을 검토한다. 철학적-개념적 분석의 적부를 검증할 때도 통념을 척도로 삼는다. 일반적이고 대략적인 분석의 결과를 보정할 때도 그 모범은 통념이다. 그러나 통념은 그가 말하는 이른바 ‘엄밀한 (과)학적 원리’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거짓으로 간주되는 ‘상식’선의 의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통념을 철학적으로 무색무취한 보통 사람이 갖고 있는, 진리와 옳고 그름을 포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능력이 표출된 것으로 간주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는 철학의 대상을 이루는 ‘보편적인 것’은 인식하기가 아주 어렵고 일상적인 이해에서 아주 멀리떨어져 있다는 견해를 취한다. 그 자체만 놓고 본다면 이들 두 가지 이해는 철학에 이르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접근방식을 주장하는 것 같이 보인다.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물음은 통념과 관련하여 대립적인 것 같이 보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이 겉보기처럼 실로 대립적인가 하는 것이다. 이 물음을 검토함으로써 결과적으로 (1)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른바 ‘통념의 방법’의 전체 상이 드러나게 될 텐데, 그런 바탕 위에서 (2) 누스밤이 상정하는 ‘내재적 실재론’이라는 이름의 해석이 옳은지 여부를 따져보겠다. 이 글은 누스밤의 해석이 과도하다는 입장인데, 그렇다면 (3) 문제의 통념의 방법에 전제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마지막으로 살피고자 한다. 이 글은 통념의 방법에 다음 세 가지가 전제되어 있다고 본다. 첫째, 인간 치고 진리를 조금이라도 파악하지 못하는 이는 없다. 둘째, 명제들에 논리적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거짓됨의 징표이고 일관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참됨의 징표이다. 셋째, 진리 파악에 필수적인 요소는 모두 통념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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