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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욱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3집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09 - 433 (25page)
DOI
10.20864/skl.2017.0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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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기는 새롭게 상상된 민족국가건설을 향한 도정에서 국어교육의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부각된 시기다. 이를 위해 조선어학회와 군정청 학무국이나 다양한 사회단체의 주도로 교육용 한글교재를 발간하였으며, 한글운동단체의 결성과 활동 또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지역의 사정 또한 마찬가지였다. 국어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양성하는 일 못지않게 교육용 교재 발간을 통해 민족어의 지위로 올라선 조선어에 대한 교육은 시대적 요청 과제였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 한글운동사에서 소홀하게 취급되어 왔거나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광복기 부산 지역의 한글운동사를 재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시기 부산 지역의 한얼몯음, 영남국어학회, 국어교육연구회, 한글문화보급회 경남지부, 한글촉진회 경남지부를 비롯한 한글운동단체의 활동과 전개과정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뒤, 한얼모둠의 활동과 기관지 매체 『한얼』의 매체 특성을 고찰함으로써 부산지역 한글운동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했다. 한얼몯음은 “한글을 닦고 갈아 넓히며 역사를 캐고 찾아 가다듬고 다른 나라의 좋은 문화를 배워 상고하여 우리 문화를 높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내세운 광복기 부산 지역 최초의 한글운동단체다. 뒷날 영남국어학회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다. 이 단체는 강연회와 강습회, 학보 · 조사보고서 · 월간잡지 발간 들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였다.『한얼』은 이 단체에서 발행한 한글운동기관지다. 이 매체의 발행인은 당시 수산전문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한글교육기관인 배달학원 원장, 학생동무사 주간을 맡고 있었던 유열이었다. 기관지 『한얼』은 ‘한얼’의 뜻을 여전히 일반 대중이 모를 뿐만 아니라 안다고 해도 어떤 종교단체의 기관지와도 이름이 같고 너무도 국수적인 느낌이 난다는 판단 아래 3호(1947.6)부터 『국어』로 개제하였으나 이 호수를 끝으로 종간되고 말았다. 이 매체를 비롯한 『학생동무』, 한글강습용 국어교재 『중등국문독본』 또한 한글운동의 산물이라 볼 수 있었다. 유열, 추월영, 장삼식, 홍남식, 정용수, 한가나다, 정신득, 박종우, 박지홍 등 부산 지역 국어학자들이 주요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머리
Ⅱ. 광복기 한글교육과 부산 지역 한글교육단체의 결성
Ⅲ. 한글운동 기관지『한얼』의 매체 이념과 성격
Ⅳ. 마무리
참고문헌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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