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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미영 (평택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3집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65 - 492 (28page)
DOI
10.20864/skl.2017.01.5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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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한민국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한 <무한도전>의 서사 장치로 사용했던 방법 중의 하나인 패러디에 관련된 연구이다. 특히 <무한도전>은 고전서사의 패러디를 통해 다양한 의미를 구현해 왔다. 고전서사의 재매개 분석에 있어 풍자와 해학, 패러디의 기법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풍자와 해학, 패러디가 대상과의 공격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지만 지향하는 바는 조금씩 다르다. 풍자와 해학이 빗대는 대상과의 거리두기를 통한 공격과 연민, 그리고 화합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패러디는 공격과 연민의 대상의 타자가 결국 자신임을 깨닫게 만드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본고는 <해님달님>과 <호랑이와 곶감>을 패러디한 <무한도전> "新해님달님"(299회)을 통해 고전서사의 패러디가 오늘날 어떻게 의미를 확장해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원텍스트인 <해님달님>과 <호랑이와 곶감>의 서사를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그동안 주제 외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서사를 확장하여 린다 허치슨과 정끝별의 패러디 이론을 가지고 <무한도전> "新해님달님"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동안 고전 서사 <해님달님>과 <호랑이와 곶감>에서 호랑이는 힘의 논리로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어리석은 자로 묘사되었는데, 인간중심의 편향된 생각으로 치우친 주제전달로 볼 수 있다. 양육강식의 동물 세계에서 호랑이의 행동에 도덕적 잣대를 부여하는 것이 정당한 방법인가에 대한 의문은 호랑이가 인간의 속임수에 의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한 것이 ‘옳은’일 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결국 이 두 이야기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되는 ‘선악’의 문제가 힘의 역학관계에서 오는 것임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무한도전> ‘新 해님달님’은 이런 인간과 호랑이의 힘의 역학 관계를 전복시킴으로써 우리가 보지 못한 진실과 대면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전서사 패러디가 주는 가치와 효용을 깨닫게 만든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고전서사의 패러디가 주는 의미
Ⅲ. 고전서사에서 ‘호랑이’ 다시 보기 -<해님달님>과 <호랑이와 곶감> 서사 분 석
Ⅳ. 고착화된 인식으로 인한 필연적 선택 -<무한도전> ‘新해님달님’의 실패한 귀향
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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