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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은주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Archives of Design Research Vol.30 No.2 (Wn.122)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69 - 180 (12page)
DOI
10.15187/adr.2017.05.30.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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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 제주도는 그 동안 도시화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아 천혜의 자연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십여년 동안 새롭게 불기 시작한 개발 열풍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관광 활성화라는 차원에서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전에 급격히 유입된 외국자본, 난개발로 인한 자연훼손, 장소성의 상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소외 등 작금의 제주도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케네스 프램프톤(Kenneth Frampton)의 ‘비판적 지역주의를 향하여’에 기초하여 제주도의 지역성과 미술관의 공간특성 관계를 살펴보고 각기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건축가들이 제주도의 자연과 사회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분석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우선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한 기초조사와 더불어 건축공간의 시대적 변화와 특성에 대한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또한 분석의 이론적 틀이 되어줄 프램프톤의 비판적 지역주의와 그가 주장했었던 장소-형성(place-formed), 텍토닉성(tectonic), 그리고 촉각성(tactile)의 특성들을 살펴보았다. 이후 사례연구는 2000년도 이후 완공된 제주도의 뮤지엄 가운데 지역적 특성이 잘 반영되어 있는 공간들을 대상으로 각 특성별 두 곳씩 선정하여 기본 설계의도를 정리하고 각 특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구현되었는지 그 방법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첫째, 장소형성의 뮤지엄으로는 두모악과 추사관을 들 수 있었다. 두모악은 버나큘러적 공간으로서 다양한 연상체들의 은유와 중첩을 통해 기존의 장소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반면 추사관은 상징성이 강한 공간의 교차와 관입을 통해 장소성을 새롭게 구현해 내었다. 둘째, 텍토닉적 공간으로는 제주현대미술관과 조랑말박물관이 있다. 현대미술관은 제주의 강한 바람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된 돌담, 올레 그리고 제주의 스케일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하고 있다. 반면, 조랑말 박물관은 오름을 단순화시킨 도상적 형태(iconic form), 순환적 동선과 시선의 구성을 통해 오름을 오르는 신체적 경험을 재현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셋째, 촉각적 공간으로 수풍석박물관과 지니어스 로사이를 들 수 있는데 두 뮤지엄 모두 제주도의 자연적 특성을 청각, 촉각 등 그 동안 시각에 비해 소외되었던 감각들을 통해 지각시키고 있다.
결론 : 이상과 같이 본고에서는 제주도의 뮤지엄에 나타난 프램프톤의 지역적 비판주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후에도 개발의 열풍 속에서도 지역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놓지 않고 오늘의 시점에 적합한 창의적 해석들과 방법들이 더 많이 연구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목차

Abstract
1. 연구 목적과 방법
2. 제주의 지역적 특성과 건축공간
3. 제주도 현대건축의 흐름과 지역성
4. 비판적 지역주의와 제주도 뮤지엄
5.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초록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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