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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랑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31 - 65 (35page)
DOI
10.18327/jias.2017.07.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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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불어권 주요국에서 가족계획이 실패하고 있는 이유를 국제 뉴스를 분석하여 찾아보고자 한다. 즉 가족계획에 관한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담론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그 설득적 효과에 대해 평가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사하라이남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에서 행해지는 가족계획에 대한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국제정책 담론, 뉴스정보원이 국제기구 및 공여국인 뉴스의 프레임 및 수여국인 뉴스의 프레임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용자가 왜 국제 담론을 수용 혹은 저항하는지 이해한다. 주요 분석 자료는 국제뉴스 데이터베이스인 팩티바(Factiva)를 이용하여 ‘가족계획’이라는 검색어를 시작으로, 2012-2016년 사이 사하라이남 지역에 한정된 기사를 수집하여 최종적으로 총 300여 건의 기사로 구성된다.
분석 결과 가족계획에 대한 국제 정보는 다음과 같이 크게 네 번의 담론의 변화 과정을 거친다. 첫째, 역사적으로 가족계획 정책은 1950년대 이후 인구정책에서 모성보호와 모성권을 강조하는 인권의 문제로(1994 카이로 회담), 다시 글로벌 헬스(2012 런던 회의)로 그 담론의 변화를 가져왔다. 둘째, 그러나 이러한 정책 담론은 2010년 이후 사하라이남 불어권 아프리카의 가족계획 사업의 주요 공여국인 선진국(미국, 영국 및 유럽)의 국가 담론이 국제 언론에 나타나면서 ‘인구 배당’, ‘모성 보건’ 및 ‘에이즈 퇴치’라는 개발 목표가 강조되고 상대적으로 여성의 인권 담론이 약화된다. 셋째, 공여국의 담론은 고스란히 정책 자율성이 약한 수여국의 주요 국가 담론이 되거나 5-60년대 출산 억제 담론으로 환원되는 결과를 낳는다. 넷째, 이러한 수여국 정부의 주요 담론은 해당 지역 여론지도자에 의해 전통문화 고수나 서구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나타나는 문화적 저항에 직면한다.
결론적으로 경제나 보건 향상을 근거로 하는 인지적인 설득 전략은 해당 지역 주민의 심리적, 문화적 저항에 부딪혀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최근 국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행동주의적 관점에서의 개발 커뮤니케이션을 지양하고 ‘참여적 개발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모색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맥락과 연구의 방법
Ⅲ. ‘가족계획’ 국제정책 담론의 계보학적 탐색
Ⅳ. 가족계획에 관한 국제 뉴스 프레이밍 분석 (2012-2016)
Ⅴ. 결론 및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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