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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裵炫俊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19 - 161 (43page)
DOI
10.37331/JKAH.2017.09.8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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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북지역에서 확인되는 연문화 관련 유적은 춘추후기부터 전국시대를 거쳐 진한교체기까지 확인된다. 이 지역의 연문화는 어느 시점에 한 번에 확산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중국동북지역의 토착집단과 모종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 상호 간의 관계는 크게 교류관계, 평화 및 동화관계, 모순 및 회피관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춘추후기부터 전국전기까지는 양자 간에 교류관계가 주를 이루었고, 전국중기에는 교류관계와 동화관계가 공존한다. 특히 전국중기의 교류관계는 요서지역이 연산이남의 연문화보다 훨씬 풍부한 청동예기를 갖추고 있어, 이 지역의 토착집단이 주동적으로 이끌었으며 교류의 대상도 연나라로만 국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동화관계는 이 지역의 토착집단이 연문화의 토제예기를 주동적으로 모방하여 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일 공간 안에서의 평화적인 공존은 양집단이 대등한 관계 속에서 평화롭게 공존하였으며 점차 서로 동화되어가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요동지역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다.
이후 전국후기가 되면 요서지역은 모순 및 회피관계가 두드러지는데, 토착문화는 거의 사라지고 순수한 연문화의 생활유적과 무덤유적이 전체적으로 확인되어 마치 연문화가 요서지역을 장악한 듯한 인상을 준다. 이와 동시에 동북계 청동무기류가 요서지역에서는 기본적으로 사라지는 동시에 요동지역에 계승된다.
한편 요동지역은 요서지역과 달리 연문화 일색으로 대체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토착집단과 연문화 집단이 공존하며 동화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이는 전국 전 · 중기와 마찬가지로 요동지역의 토착집단이 어느 정도의 보수성을 고수했고, 연나라가 요동으로 진출할 당시의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연문화의 중국동북지역 확산
Ⅲ. 연과 중국동북지역 토착집단의 관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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