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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수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76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5 - 31 (27page)
DOI
10.21185/jhu.2018.1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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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청산은 친일행위 진상규명과 더불어 제도 및 의식을 포괄하는 친일잔재의 역사적 청산의 문제이다. 이 글의 목표는 이러한 역사적 청산의 분야별 여러 과제들 가운데 해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친일의 내적논리를 해명하는 데 있다. 친일세력이 해방 이후 주도세력이 되면서 그 영향력을 행사해온 내적 논리는 반공주의와 국가주의로 요약될 수 있다.
해방 후 남한의 반공주의는 식민지 시기 친일세력에게 익숙한 반공주의와 역사적, 심리적 연속성이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반공주의는 해방 후, 친일반공주의에서 친미 반공주의로의 변형, 이데올로기적 위상 면에서의 변형, 민족주의와 결합된 변형 등 크게 3가지 변형을 겪었다. 또한 식민지 시기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에 반공주의와 항상 함께 한 이데올로기는 국가주의였다. 파시즘의 세계관을 내면화한 친일세력이 국가권력에 포진함으로써 고문의 상습화와 은폐조작, 민간인 학살에 이르기까지 식민지적 폭력성이 그대로 이어졌다. 또한 국가보안법과 폭력적 국가장치 등 제도의 측면뿐만 아니라 심성의 측면에서도 그 이데올로기적 흔적을 깊게 남겼다.
이러한 반공주의와 국가주의를 더욱 공고하게 만든 것은 분단현실이었다. 분단현실은 국가가 모든 판단의 최종 심판자가 되어 반공주의적 국가체제에 대한 배타적 충성을 강요하는 토양이 되었다. 친일의 내적 논리가 분단체제속에서 유지되고 강화될 수 있었던 점에서 친일의 청산은 분단의 질곡을 극복하는 과정과 분리될 수 없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해방 이후 친일청산 좌절의 역사
3. 친일청산의 사상사적 과제
4. 반공주의
5. 국가주의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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