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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임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9 - 36 (28page)
DOI
10.31809/crj.2018.0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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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종화와 이광수를 비교․분석할 근거로 박종화가 지닌 역할에 일차적으로 주목했다. 왜냐하면 박종화는 이광수의 복권에 교량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역사소설의 재가치화로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1956년 피랍(납북) 문제가 불거지며 이광수가 반공의 상징으로 부상하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은 그때까지 이광수 복권에 수동적이었던 문학(화)인들을 전면에 나서게 했다. 이 결실이 바로 1962년 삼중당의 ‘이광수전집’으로, 박종화는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민족(주의)문학의 관점에서 그의 역사소설을 고평함으로써 이광수 복권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글은 인간 이광수의 결함을 상쇄하고 작가 이광수를 구원하는 방편이 되고 있는 박종화의 ‘민족(주의)문학’과 역사소설의 문제적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2장에서 박종화의 민족(주의)문학이 국가(민)와 결부된 ‘민족문제’의 부단한 재구성의 현장이 되고 있음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에 발표된 『임진왜란』이 논의의 초점이 되었다. 역사소설가로 그의 첫걸음을 떼게 한 것이 ‘임진란’이었다는 그의 언급은 『임진왜란』을 민족(주의)문학과 역사소설의 문제적 상관성을 고찰할 주된 참조대상으로 삼게 했기 때문이다. 2장의 논의를 거쳐 이 글은 3장에서 그가 불러낸 ‘임진란’의 특정한 시계열화가 역사소설의 현재적 이념정치로 작동하게 되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짚어보았다. 이광수의 『이순신』을 우회하며 무려 3여년에 걸쳐 연재된 박종화의 『임진왜란』은 역사소설이 무시간적인 과거의 전통이나 역사의 재현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 욕망의 투사이자 그 반영임을 드러내준다. 4장은 이를 결론 삼아 제시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박종화와 이광수, 한국 역사소설의 두 표본
2. ‘민족(주의)문학’과 역사소설의 재가치화
4. 역사소설의 변치 않은 대중적 호소력과 과거 해석 및 전유의 욕망들-결론을 대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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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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