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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Soo-Jin (Princeton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5집 1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125 - 158 (34page)
DOI
10.37248/krpt.2019.05.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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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 "일반의지" 개념은 정치철학에서 지금까지도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좀 더 명확하게 말하면, 학자들은 『사회계약론』에서 루소가 한 주장, 즉, 자신의 이해관계에 대한 개인의 인식이 일반의지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엔 개인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잘못이해하고 있는 것이라는 루소의 주장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다. 이 주장은 다음과 같은 해석적인 질문들을 제기한다: 개인이 자기자신의 이해관계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또한 자신이 깨닫지 못한 이해관계는 일반의지를 수호하려는 그의 관심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이 글에서 나는 한편으로는 방법론적 개인주의의 기본원칙들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일반의지가 개인들의 이해관계의 단순한 합으로 환원될 수 없다는 루소의 주장에도 충실한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위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What is methodological individualism?
Ⅲ. An Interpretation of Rousseau’s Volonte Génèrale
Ⅳ. The “Multiple Self” and the General will
Ⅴ. Why Prioritize the Interest in Freedom?
Ⅵ.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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