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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경희 (강원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1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3 - 48 (26page)
DOI
10.20293/jokps.2019.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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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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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고와 감정을 분리시키는 것은 행위에 대한 이해를 편협하게 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향한 여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염려에서 출발하여 감정경험을 관찰하고 탐색함으로써 삶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감정경험은 우리에게 자신이 귀중하게 여기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사고와 행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삶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논자는 ‘감정경험을 통한 자기이해 기반 철학상담’의 이론적 근거로 누스바움의 감정론을 채택하고, 철학상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작업의 일환으로 감정경험과 자기이해의 상관관계를 해명한다. 이를 위해 제2절에서는 스토아학파의 감정론과 누스바움의 감정론을 소개하고, 이 둘이 갈라지는 지점을 지적한다. 누스바움은 스토아학파의 감정론을 기초로 하여 감정이란 믿음과 판단을 필수적인 구성요소로 하며 지향적 대상을 갖는다는 인지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누스바움의 감정론은 외적인 것에 대한 애착으로 생겨난다는 사실이 감정이 반드시 비합리적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온전한 삶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감정적 삶을 배제하지 않을 때 실현된다고 보는 점에서 스토아학파의 감정론과 차이를 보인다. 제3절에서는 제2절에서 지적한 내용을 토대로 감정경험이 어떠한 방식으로 자기이해의 통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인다. 감정이 자기이해의 통로가 되는 근거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는 점과 감정적 반응의 강렬한 정도의 차이는 행복주의적 가치평가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제4절에서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한 장면을 포착하여 감정경험을 통한 자기이해가 철학상담에서 어떠한 과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임으로써 상담에서 감정 경험이 다루어져야 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스토아학파의 감정론과 누스바움의 감정론
3. 감정경험은 어떻게 자기이해의 통로가 되는가?
4. 감정경험과 철학상담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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