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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어교육학회 일본어교육연구 일본어교육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1 - 25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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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연령’이라는 명백한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인물들과의 대화에서 아동인 주인공이 문말에 어떤 스피치레벨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지 일한 번역을 통한 번역사의 개입이라는 관점에서 고찰을시도했다. 본고에서는 Brown & Levinson(1987)의 폴라이트니스 이론과 宇佐美(2001)의 디스코스 폴라이트니스 이론 구상을 토대로 주인공 ‘시마지로’와 성인화자 간 대화에 나타난 스피치 레벨과 스피치 레벨의 번역 양상을 다각도로 고찰했다. 분석결과, 두 가지 특징이 확인되었다. 첫째, 일본어 회화에서는 보통체 연속 발화의 사용 주체가 시마지로와 성인화자 쌍방인 데 비해, 한국어 회화에서는 성인화자가 독점 주체로 나타나고 있어 특징적이다. 일본어에서는 스피치레벨 선택의 근거로 연령이 무시되는 상황, 즉, 아직 나이가 어린 시마지로의 눈높이에서 동일한 아동 시청자를 상정하고 성인에 대한 발화라도 보통체를 기본 스피치 레벨로 선택하고 있다. 둘째, 일본어에서는 스피치 레벨의 선택과운용의 주체를 아동으로 상정하고 있는 반면, 한국어에서는 ‘연령’ 뿐 아니라 부모와 같은 ‘역할’을 스피치 레벨 선택의 판단 근거로 채택하고 있어 번역을 통한 스피치 레벨의 간극이 현저하다. 다시 말해, 한국어에 나타난 시마지로의스피치 레벨 운용은 아이라면 부모를 비롯한 윗사람에게 마땅히 정중한 표현을 써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 설정으로, 이는 규범주의적 언어사용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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