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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79 - 30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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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율장에 나타난 식차마나 이세학계와 육법수행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그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식차마나(式叉摩那, śikṣamāṇā, sikkhamānā)는 정학녀(正學女) 혹은 학계니(學戒尼)로 풀이된다. 2년 동안 계율을 배워야 하므로 이세학계(二歲學戒)라고도 하며, 그 2년 동안 六法을 지켜야 한다. 비구니계를 미리 배우고 식차육법을 수행하는 것은 청정범행을 닦는 도(道)의 시작이다. 식차마나로서 배움을 수행하여 비구니 아라한이 된 실례를 󰡔장로니게주석, Therīgāthā-aṭṭhakathā󰡕에서 찾을 수 있다. 󰡔사분율 (四分律)󰡕의 육법은 불음행, 불투도, 불살생, 불망어, 비시식, 불음주다. 여러 율의 육법 항목이 조금씩 다르지만, 종합하면 불음행과 불비시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육법수행이 식차마나로서 음욕과 식욕이 끊어져야 욕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행차제인 계행을 익히게 하려는 목적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차마나와 관련된 이부승(二部僧)수계제도가 1982년에 복원된 후, 현재 이세학계는 지키고 있지만 식차육법 수행에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만에서는 2002년부터 비구니수계의 선행조건으로 식차마나 육법의 원만수행을 강조한다. 중국에서도 식차마나의 육법수행이 행해지고 있다. 또, 1997년 󰡔사분율󰡕의 전통에 따라 동북아의 계맥을 이식받은 스리랑카를 비롯한 태국, 서양의 비구니교단에서는 아직 식차마나계가 없지만, 식차마나계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세학계를 주고 육법수행을 지도하는 것은 비구니교단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식차마나들에게 계행이 곧 청정범행을 닦는 수행이 되도록 하는 이세학계는, 비구니교단이 청정범행을 다져서 자체적으로 교권을 확고하게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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