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45 - 476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1980년대 급격한 정치, 사회적 변화 속에서 부상한 역사 형상인 빨치산과 친일파 재현/담론의 변화를 통해 한국 근대성 담론의 풍속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 정점에 다다른 빨치산 문학/영화 텍스트의 붐은 반공체제 하에 억압되었던 평등하고 인격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상상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그러나 빨치산은 대거 토벌의 대상으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는 점에서 그 증언자로서의 자격을 사후적으로 부여받았을 뿐이다. 다른 한편 1987년 발표된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에서부터 최근 위안부 문제, 영화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친일파의 형상은 계급적으로 하층으로 내려가고 있으며 갈수록 풍요로워지고 있다. 무엇보다 식민지 근대성 담론은 도덕적이고 정치적이었던 이슈인 “친일”을 식민지 자본주의 사회관계 형성에 따른 “협력”으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한다. 경제주체로서의 근대적 주체의 형성에 내포된 필연적 경향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식민지 시대를 근대성과 저항 민족주의의 경합 장으로 묘파하고 있는 작금의 대중문화는 친일파 이슈의 역사적 긴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다른 한편, 남북한 국가 성립과 함께 이루어졌던 폭력의 독점화 과정에서 대량학살된 파르티잔은 그 자체로 폭력에 연루됨으로써 근대국가에 의한 폭력의 정당화와 자연화를 심문하는 역사 형상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