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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2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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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시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보이는 「아악(雅樂)이 성음(聲音)에 있고 기구(器具)에 있지 않다는 데에 대한 변증설」과 「속악(俗樂)에 대한 변증설」을 살펴 아악의 내면적 추구경지, 그리고 아악과 대별되는 속악의 내면적 추구경지를 미학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미학적 개념으로의 접근은 아악(雅樂)과 속악(俗樂)의 본래적 의미를 살필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있는 것이며 음악과 시대성, 그리고 사상성을 살필 수 있는 객관적 연구라는 것에 역시 의미가 있다. 이규경의 「아악변증설」을 통한 아악의 추구 경지는 아(雅)와 고(古)의 미학범주와 연관되며 숭고․상고주의(崇古․尙古主義)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숭고․상고주의는 본래 옛사람의 정신을 강조하여, 가볍고 천한 당시의 사람들을 비판하고 시정하고자 했던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후대로 갈수록 옛사람의 정신보다는 형식에 치중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일면에서 「아악변증설」은 정신보다 형식에 치중되는 음악의 일면에 일침을 가하는 동시에 성음(聲音)과 음악의 내면성을 강조하여 그 개념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속악변증설」을 통한 속악의 추구 경지는 속(俗)과 금(今)의 미학범주와 연관되며 아악에서와 같이 숭고․상고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중화(中和)정신의 추구이다. 금악(今樂)의 세계는 영원한 현재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 일대의 제도가 달라지면 악도 달라지는 것이나 그 근원적 추구경지가 달라지는 것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악변증설」과 「속악변증설」을 통하여 아악과 속악은 시대성과 관련지어 고(古)와 금(今)의 미학적 범주로 함께 살펴 볼 수 있으며 그 결과 아(雅)와 속(俗)의 심미요소가 고와 금이라는 심미요소와 서로 상보를 이루어 화(和)의 구도를 구체화 하였다. 이와같이 본 연구는 아악과 속악의 개념을 미학적으로 접근하여 성음과 마음의 상관적인 내면연구의 중요성을 구체화 시켰으며 이는 음악의 교육과 철학에 있어 근원적인 방향점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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