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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4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 - 4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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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樂學軌範)』(1493) 「악조총의(樂調總意)」에 따르면 속악(俗樂)은 12율(律)을 7가지로 구분한 7조(調, key)를 사용하며 이를 ‘속악7조(俗樂七調)’ 또는 ‘속악7지(俗樂七指)’라고 부른다. 그런데 현재는 이 가운데에서 청황종(淸黃鐘)을 중심음으로 하는 1가지 key만을 주로 사용한다. 이는 속악7조 가운데에서 6지(六指)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거문고 산형(散形)의 변화를 살핌으로써 『악학궤범』 속악7조가 축소되어가는 변천과정을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음악학자료총서(韓國音樂學資料叢書)』 중 거문고 산형이 수록된 고문헌을 골라내어 연대순으로 정렬하고 전대(前代)의 것을 이모(移模)한 것은 제외하여 산형을 유형화하였다. 또한 분류된 각 산형의 악조적(樂調的) 특징을 조[key]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악학궤범』에 7조, 『양금신보(梁琴新譜)』(1610)에 5조, 연대미상의 시기에 2조, 만당 소장본(晩堂所藏本) 『금보(琴譜)』에 1조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양금신보』의 5조가 2조로 감소된 시기는 산형에 나타나 있지 않았으나 고악보에 수록된 악곡의 악조를 살펴봄으로써 적어도 18세기 후반 이전임을 추론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악학궤범』의 속악7조는 다음과 같은 축소·변천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먼저 『악학궤범』의 속악7조는 가장 낮은 1지와 2지부터 차츰 사라지기 시작하여 『양금신보』 시절에는 3지[임종궁]부터 7지[청대려·청태주궁]까지의 5조만 남았다. 또한 『양금신보』의 5조는 다시 감소되어 18세기 후반 이전 연대미상의 시기에 3지와 6지[청황종궁]의 2가지가 사용되다가 18세기 후반 이후 6지의 1가지로 줄었다. 이에 19세기 학자인 이규경(李圭景)에 의해 편찬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의 거문고 조현법은 6지를 중심으로 한 조현으로 단일화되었으며 이와 같은 변화가 만당 소장본 『금보』와 『현금오음통론』을 비롯한 19세기 산형에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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