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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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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37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4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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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악계에는 전통음악의 악조(樂調)에 관한 많은 연구와 다양한 견해가 있으나 아직도 우리음악의 조를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본 논문은 거문고 조현법의 변천을 통해 우리음악의 악조에 변화를 연구한 것이다. 거문고 조현법에 관한 기존의 변천 시기는 󰡔악학궤범󰡕(1493), 󰡔금합자보󰡕(1572), 󰡔양금신보󰡕(1610), 󰡔오주연문장전산고󰡕(1800년대 중반)로 보고 4개의 시기로 나누었으나 󰡔금합자보󰡕의 조현법을 살펴보면 조의 명칭만 변화했을 뿐 󰡔악학궤범󰡕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거문고 조현법 변천의 시기는 크게 󰡔악학궤범󰡕, 󰡔양금신보󰡕, 󰡔오주연문장전산고󰡕로 3개의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악학궤범󰡕 때는 산형만 보아도 운지하는 괘에 따라서 악조를 바로 알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양금신보󰡕 부터는 개방현의 조현법에 변화가 나타나고 역안법으로 인한 동음이괘가 사용되어 괘를 통한 악조 구분이 어렵게 되었다. 대신에 역안법으로 인하여 농현법과 시김새가 발달하게 되면서 우리음악의 표현은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되었으며 음악의 흐름을 좌우하는 시김새의 특징은 악조를 구분하는데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오주연문장전산고󰡕때는 조현법이 크게 축소되어 하나로 통일되면서 평조와 우조의 구분은 무의미해지고 우조조현법으로 통일되었으며 계면조 음계에 ‘협’이 사라지고 점차 ‘태’가 나타나면서 계면조 음계가 변하게 되었다. 󰡔악학궤범󰡕에 나타난 ‘변조’는 우리음악에서 변조의 개념을 밝힌 중요한 내용으로서 우조는 낙시조의 변조를 통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즉 󰡔악학궤범󰡕의 7지는 변조관계에 의하여 생성된 것이다. 또한 괘법 이동으로 인한 음역의 확대는 확장된 변조의 원리로 설명될 수 있다. 거문고 조현법은 평조와 계면조 두 악조에 변조 관계에 의한 낙시조와 우조가 각기 대현 5괘와 유현 4괘의 궁을 중심으로 선율현과 개방현에 완전 4도 또는 완전 5도로 이루어져 있다. 평조와 계면조는 여러 조명에 의한 조현법과 악조에 따른 음계가 성립되었으나 점차 거문고 조현법의 변천 과정을 통하여 낙시조와 우조가 축소되면서 계면조 음계는 변화하게 된다. 거문고 조현법의 축소와 계면조 음계의 변화는 시김새를 발달하게 한 역안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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