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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4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9 - 2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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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女仙外史》에 대한 기존의 연구가 청대 사회의 일반적인 이해에만 바탕을 둔 정치적, 역사적 알레고리의 관점에 집중됨으로 인해서 발생했던 몇 가지 문제점에서 출발해, 《여선외사》의 창작의도와 당시의 사회상황 및 작품의 실제 내용을 중심으로 《여선외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제2장 제1절에서는 《여선외사》가 反淸小說로 평가받는 원인을 살펴보았다. 첫째, 작가 여웅은 明 왕조의 遺民이었고, 反淸 사상이 투철했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淸 왕조의 科擧에 응시하지 않았으며, 관직도 거절했다. 둘째, 당새아가 이끄는 起義勤王軍의 행보가 반청조직의 행보와 유사하다는 점이다. 셋째, 《여선외사》가 당시의 忌諱에 저촉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로 인해 《여선외사》는 반청소설로 평가받았다. 제2장 제2절에서는 《여선외사》를 반청소설로 분류했을 때 발생하는 모순점에 대해 분석하였다. 첫째, 여웅은 청 왕조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능력 있는 幕友였다. 둘째, 《여선외사》는 청 왕조의 정식관리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창작되었고 전파되었다. 셋째, 康熙 연간의 忌諱는 주로 淫詞小說에 집중되어 있다. 제3장에서 필자는 《여선외사》의 창작의도와 당시의 사회 상황 및 작품의 실제 내용에 집중해 《여선외사》를 분석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여웅은 《여선외사》의 창작의도와 大義가 ‘褒忠殛叛’에 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고, 이는 소설 내용의 분석을 통해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여웅이 연왕을 잔혹한 악인으로 묘사한 것은, 청 왕조에 대한 반감에서 연유한 것이 아니라, 연왕이 죽음으로 내몬 建文帝와 그를 끝까지 따랐던 충신들에 대한 연민이 반영된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의 연구가 《여선외사》를 대체로 반청소설로 독해한 것은 청 왕조의 특수성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청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여선외사》의 온전한 면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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