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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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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기독교학문연구회 신앙과 학문 신앙과 학문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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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독일의 제3제국이 추구했던 다양한 정치이념과 사회정책들 속에서 나타난 히틀러와 민족사회주의자들의 인간관을 고찰하고, 이를 기독교 윤리적인 관점에서 비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당시 독재정권은 특히 민족공동체 사상을 비롯하여 반유대주의, 생활공간이념, 인종주의와 사회적 다윈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독일의 국내ㆍ외 정책의 기조로 삼았던 것이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몇 가지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히틀러와 그 추종자들은 이기적인 집단의식에 따라서 형성된 천박한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타민족 및 국가들에 대한 침략전쟁과 집단학살을 자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성경적인 인간관은 근본적으로 민족이나 인종적인 이유로 배타적, 거부적 혹은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화평한 관계 속에서 상호존중과 포용적이며 개방적인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둘째, 히틀러와 민족사회주의자들은 우생학적인 인종주의 관점에서 수많은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동시에 경제학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수 십 만 명의 정신질환자 및 장애인들을 ‘살 가치가 없는 목숨’ 이라는 미명하에서 대량 살해하는 국가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기독교적 관점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고귀한 가치는 히틀러 독재정권이나 흔히 철학자들이 주장하는 조건적,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창조질서와 구원사역을 그 기본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다. 셋째, 히틀러와 민족사회주의자들은 유물론이나 혹은 무신론적 실존주의적 입장에서 ‘죽음’을 소멸로 보아 많은 고귀한 생명을 학살하고 스스로도 목숨을 끊음으로서 갈등과 분쟁 등 각종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책으로 보았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을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죽음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있음을 선언하고 있다. 아울러 현실의 삶과 죽음 이후의 삶은 상호 관련성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자신의 목숨이든 타인의 생명을 함부로 빼앗는 행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기에 생명의 주인 되신 창조주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큰 죄악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오늘날 안락사, 인공임신중절, 사형, 자살 등 생명윤리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서 점점 공리주의적 혹은 현세주의적 사상이 점차 대두되어 가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오늘날 인간의 생명이나 인간의 존재 가치 및 의미 등이 점점 더 합리적, 경제적, 생산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판단되는 시대정신을 기독교 윤리적인 관점에서 비판함으로서 왜곡된 인간성 및 인간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논의는 매우 절박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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