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형사법학회 형사법연구 형사법연구 제29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 - 36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법률을 해석․적용하여 일정한 법적 결정을 내리는 일련의 법실현과정 속에는 적지 않은 문제들과 한계가 깃들어 있으며, 해석자가 이러한 문제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법해석 및 법적 결정의 타당성 혹은 임의성 문제와 직결된 실로 중요한 사항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이 글에서는 일정한 형법해석이 실천적으로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의 문제, 다시 말해 법해석이 갖는 성격과 실천적 함의를 고려하여 그 정당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살펴보았다. 요컨대, 필자는 법해석을, (사회적 실천으로서) 법문에 관한 해석자의 단순한 주관적 이해를 넘어 다른 가능성들을 함께 심사함으로써 그 정당성요청을 제기하는 상호주관적인 규범적 활동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상호주관적 척도들에 기초한 합리적 논증을 그 정당화방법으로 제시하면서(법해석의 절차적 정당화), 예시로 해석카논을 활용한 정당화방법을 토대로 대법원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제언은 단순히 ‘논증을 좀 더 강화하라’는 통상적인 차원의 것이 아니라, 형법해석을 정당화하려면 그와 같은 식의 논증이 불기피한 것이자 필수적인 것임을 뜻한다. 형법해석 역시 상호주관적인 규범적 활동임을 전제한다면, 그것의 정당성 여부는 그러한 요청에 얼마나 충실하게 부응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러한 요청에 부합하는 정도만큼, 법해석 및 법적 결정에 대한 자의성 의문은 줄어들 것이며, 이로써 법에 대한 일반의 신뢰 또한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