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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5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9 - 21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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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장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소재의 사찰로, 법당에는 두건을 쓰지 않은 스님 모양의 머리를 앞으로 숙여 굽어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전체 높이 40 ㎝ 크기의 석조지장보살좌상이 별도의 장에 봉안되어 있다. 약간 커진 머리에 목이 짧아지고 어깨가 좁아지기는 하였으나 전반적으로안정된 신체 비례를 보이고 있으며, 네모진 듯 둥글어진 얼굴에 동자상과도 같은 쾌활한 표정을 하여명랑하고 밝은 느낌이다. 조사 시 복장품 중에서 「조성발원문」이 함께 발견되어 1659 년 ‘승호’에 의해 조성되었음이 밝혀졌다. 현재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승호‘는 1640 년 거창 포교당 봉안의 덕유산 연수사 목조아미타불좌상 조성에 이름이 처음 등장한 다음, 1655 년 칠곡 송림사 석조아미타불좌상과 1657 년 송림사대웅전 목조석가불상을 조성하는데 보조화승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승호‘는 1678 년부터 1688 년에 이르기까지 10 년 동안 경북 청도 덕사(천주사) 석조석가삼존불좌상(1678 년)과 경남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좌상(1681 년), 부산 기장 장안사 석조아미타불좌상(1684 년), 경북 청송 대전사 석조석가삼존불좌상(1685 년), 경북 군위 인각사 석조석가삼존불좌상(1688 년) 등을 책임 맡아 조성하였음이 확인된다. 이들 자료를 통해 ’승호‘는 그동안 경상지역을 활동무대로 하여 비로소 1678 년부터 책임을 맡아활동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남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에서 ’승호‘가 단독으로 조성하였음을 밝혀주는 「조성발원문」이 발견됨에 따라, 책임 화승으로서의 첫 번째 작품은 남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승호‘는 그 동안의 자료들을 통해 경주 골굴암에서 채굴된 이른바 ’ 경주불석(慶州佛石)‘만을 주된 재료로 사용하여 불상을 조성하고 있음도 밝혀졌다. 따라서 남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조각승 ’승호‘의 활동시기 및 계보 파악과 작풍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으며, 이에 책임 화승으로서의 ‘승호’ 의 불상조각 조성현황과 양식특징을통해 활약상을 밝혀보는 것과 함께 불교조각사적 위치를 파악해 보았다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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