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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근자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100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67 - 20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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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신라말 고려초 인물인 풍양조씨의 시조 조맹(趙孟, ?-?)의 수행처에 창건된 남양주 견성암의 약사전과 대웅전에 봉안된 불상에 관한 것이다. 견성암은 선조들의 묘를 관리하는 분암(墳庵) 성격을 갖고 있는데 현재까지도 풍양 조씨 분암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견성암 약사전에는 고려말 조선초에 제작된 석조약사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대웅전에는 18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석가 · 약사 · 아미타불상으로 구성된 목조삼불상이모셔져 있다. 약사전 존상은 시조 조맹의 설화와 관련되어 있고, 대웅전 존상은 18 세기 풍양 조씨 분암과 연관이 깊다. 또한 약사전은 난방이 가능한 대방의 구조로되어 있어 시조묘에 제향할 때 이곳에서 숙식을 하기도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견성암의 가장 중심 불전으로 기능하고 있다. 「견성암 중수 각부탱 신화성기」(?聖菴重修各部幀新畵成記, 1883년)에 의하면 목조삼불상의 개금(改?) 및 석조약사불상의 개채(改彩)가 1882년(고종 19년)에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해에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와 그녀의 동생인 김문현 부부의 시주에 의해 <아미타불회도>가 대웅전의 후불도로 조성되었다. 경빈 김씨는 풍양 조씨 가문에서 배출한 신정왕후 조씨의 며느리이며, 신정왕후와 돈독한관계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풍양 조씨 대종중의 분암인 견성암에 시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전 석조약사불상은 조선시대에 서울 인근 왕실과 관련된 사찰에서 조성한 선정인의 약기인(藥器印) 도상과 달리, 통일신라 때 유행한 항마촉지인의 약기인 도상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양식 특징은 고려말 조선초 불상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제작 시기는 고려말 조선초로 추정된다. 견성암 대웅전의 목조삼불상 가운데 목조약사불상은 최근에 새로 조성하였고, 목조석가· 아미타불상은 18세기 중후반 경에 제작된 것이다. 대웅전의 목조석가 · 아미타불상은 풍양 조씨의 종중 활동이 활발해지는 18세기에 조성되었으며, 18세기에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만든 불상의 특징을 갖고 있어 상정 또는 그의 유파 조각승들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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