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영대 (혜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37 - 66 (30page)
DOI
10.35161/rkapt.2019.09.18.2.3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통전(通典)』의 동이 관련 기록 중에서는 ‘동이지지(東夷之地)’라는 표현들이 일부 확인된다. 이들은 본문이 아닌 협주에 적혀 있기 때문에 두우의 인식이 반영된 문장에 해당한다. ‘동이지지’는 모두 ‘금(今)’이라고 하여 두우가 『통전』을 편찬하던 시점의 기록에서만 확인된다. 이 기록은 단순히 동이의 땅이라고 밝힌 게 아닌 모종의 목적성이 있는 기록들이며, 왜 굳이 구체적인 국명을 표기하지 않았는가란 의문이 제기된다.
‘동이지지’ 기록 중 하나는 당대(唐代) 천보연간(天寶年間)을 기준으로 당(唐)의 영토와 관련된 부분에서 확인된다. 『구당서(舊唐書)』에서도 유사한 기록이 확인되는데, 여기에서는 ‘동이지지’ 대신 ‘고려(高麗) ․ 발해(渤海)’로 기술되었다. 즉 『통전』에서는 의도적으로 고구려나 발해의 땅이라 밝히지 않고 동이의 땅이라고 한 것이다.
‘동이지지’ 관련 기록은 모두 한사군(漢四郡)과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의 영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곳은 당이 고구려를 멸망시키면서 확보한 지역이지만, 8세기 중반 이후로는 더 이상 당의 소유가 아니었다. ‘동이지지’ 중에서 요동지역은 당과 대립하였던 발해가 차지하였다. 당은 ‘동이지지’를 일종의 미수복지(未收復地)로 여겼으며, 이를 언젠가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동이지지’라 기재하게 되었다. 아울러 발해는 『구당서』 ․ 『신당서(新唐書)』에서는 북적(北狄)으로 분류되었으나, 『통전』을 계승한 서적들에서는 동이(東夷)로 분류되었다. 이 또한 ‘동이지지’를 ‘고려 ․ 발해’로 보는 인식을 받아들인 결과물에 해당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통전(通典)』의 ‘동이지지(東夷之地)’ 관련 기록 분석
Ⅲ. 동이지지와 발해(渤海)의 연관성 검토
Ⅳ. 발해의 동이(東夷) · 북적(北狄) 구분 문제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