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7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3 - 94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권번 소속의 기생들의 서화 작품 두 점을 처음으로 발굴·소개하면서 이 두 작품을단서로 해서, 그동안 잘 조명되지 않았던 1910~1920년대 기생조합인 권번의 서화교육과 기생의 서화 활동을조명하고자 한다. 하나는 평양 기생학교에서 서화교육을 담당한 수암(守巖) 김유탁(金有鐸)의 지도로 9명의 기생이 만든 합작도이다. 김유탁은 1907년 7월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과 함께 발의하여 서우학회(西友學會) 내에 민중의 예술교육을 담당할 교육서화관(敎育書畵館)을 개설하고 평양기생학교에서 기생들을 대상으로 서화를 가르쳤던 미술교육자이다. 또 하나는 오산홍(吳山紅)이라는 이름으로 대정권번(大正券番)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1920년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묵란화(墨蘭畵)로 수차례 입선하여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유명 서화기(書畵妓) 오귀숙(吳貴淑)의글씨이다. 일제강점기 전통적인 예기교육을 하는 기생학교는 가무뿐만 아니라 여성 서화교육과 작품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김유탁의 활동과 평양기생학교 학생들의 합작도를 통해서기생의 서화교육의 과정을 짐작할 수 있으며 오귀숙의 글씨를 통해 근대 여성 서화가로 주목을 받았던 오귀숙의 서화 활동, 그리고 그를 가르쳤던 스승들의 맥을 파악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서화교육을 받고 배출된 뛰어난 기생들이 화단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였으나 전통시대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전통화단의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한 기생의 서화 작품활동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여전히 의미를 지닌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