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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47 - 27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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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최고학부의 명칭으로 사용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개념이 지니는 기본 함의와 그 문화적 의의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전통 및 현대 학계에 “성균” 및 이와 관련된 이름들에 대한 많은 오해와 억측이 존재하기 때문에 먼저 문헌적 고찰을 통해 “성균”이라는 말이 출현하는 전후 맥락을 검토하여 의미를 확정하고자 한다. “성균”이라는 말은 선진 시대의 문헌 가운데 단 두 군데 󰡔주례⋅대사악󰡕과 󰡔예기⋅문왕세자󰡕에 나타나는데 원문 자체에는 “성균”을 학궁으로 보아야 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 이 구절에 대한 중국의 역대 경전 주석가들의 견해를 검토한 결과 “성균”을 고대 학궁의 이름으로 보는 것은 근거가 불충분한 추론에서 기인하여 이후 중국 경학계의 통념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성균”을 원래 맥락에 충실하게 읽으면 고대 학궁이 아닌 “음악적 조화로 상징되는 도덕적 완성”의 의미로 보아야 한다. 이러한 결론은 유독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최고학부의 명칭으로 선택해온 “성균”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독자적인 철학적, 문화적 지향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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