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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유숙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66집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271 - 313 (43page)
DOI
10.18496/kjhr.2019.11.6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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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18세기 후반 조선에 파견된 쓰시마의 간사재판이 어떠한 교섭을 했는지 규명하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종래 간사재판으로 분류된 마쓰우라 산지(1754), 시마오 다다에몬(1765), 도다 산자에몬(1771)에 주목하여 그들이 조선에 건너온 이유, 조선과 협상한 내용과 협상의 결말을 상세히 고찰하였다. 18세기 후반 간사재판의 사례 연구는 동시기 조일통교에서 쟁점이 되었던 사안이 무엇인지, 그것의 전개 양상은 어떠했는지를 규명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마쓰우라 산지는 인삼구무(求貿) 매매(賣買)와 공작미 연장을 조선에 요구하기는 했으나 왜관에 온지 1개월여 만에 귀국하여 교섭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그의 재판사행이 이런 식으로 끝난 데에는 1750년대 초반, 쓰시마의 거듭된 예단삼 점퇴와 교체요구로 인해 조선의 반발이 고조되어 인삼매매가 금지되고 공작미 연장마저 불투명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마오 다다에몬은 1766년 문위행과 관련하여, 그 사행을 막부가 수락했다는 사실을 조선에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파견되었다.
도다 산자에몬은 1760년대 쓰시마에게 중대 과제로 부상한 막부의 영속지원금 실현과 관련되어 있었다. 막부는 1770년, 조선과의 교역이 단절되었다는 점을 이유로 지원금을 하사하면서 교역 재흥에 힘쓸 것을 지시하자, 쓰시마는 ‘막부의 명령으로 교역재흥을 요청한다’는 명목으로 다다를 조선에 파견했다. 그러나 조선과의 사무역(개시무역)이 단절되었다는 주장은 영속지원금을 받아내기 위해 쓰시마가 막부를 기만한 것으로, 사무역은 19세기까지도 소규모로 계속되고 있었다. 쓰시마는 도다로 하여금 사무역 재흥이 어렵다는 조선 역관의 진문(眞文)를 받게 했고, 막부를 상대로 이것을 사무역이 단절된 증거로 활용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마쓰우라 산지(松浦賛治)와 이쿠도 규자에몬(幾度九左衛門)의 거듭된 교체
3. 별사(別使) 시마오 다다에몬(嶋雄只右衛門)
4. 도다 산자에몬(戶田三左衛門)과 영속어수당금(永續御手當金)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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