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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영빈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11 - 14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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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만한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유언 없이 세상을 뜬 작가가 만든, 고장 나거나 ‘나이 든 뉴미디어’ 작품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오작동 상태인 백남준의 멀티미디어 작품〈다다익선〉(1988)을‘ 범례적 징후’로 파악함으로써, 본고는 하나의 해답을 제시하려 한다. 백남준의 작업에서‘ 시간’,‘ 자연’,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맺는 관계’를‘ 엔트로피’의 차원에서 주목해 읽음으로써, 우리는 이들이 이른바‘ 시간-기반 미디어’라고 불리는 작업들의 보존과 복원을‘ 퍼포먼스’로 파악하는 최근의 논의에 어떻게 빛을 던져 주는지 보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백남준의 작업을‘ 인본주의적’으로 파악하는 시각은 물론,‘ 엔트로피’,‘ 비결정성’,‘ 우연’처럼 서로 대체 가능해 보이는 개념들을 둘러싼 혼동을 비판적으로 다룰 것이다. 이를 위해「 노버트 위너와 마샬 매클루언」,〈당황한 비〉, 그리고 휠체어에 탄 백남준이 1997년 미국의 워커 아트센터에서 벌인 퍼포먼스와 같은 그의 중요한 언급과 글, 작업 및 퍼포먼스들을 재독해함으로써, 우리는‘ 쓸모 없는 뉴미디어’로서의 〈다다익선〉이 내가‘ 시차적 당대성’이라 부르는 것을 어떻게 예시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백남준의 작업에 대한 기존의 논의 전반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에 필수적인 교정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뉴미디어, 포스트-미디엄/포스트-미디어, 그리고 미디어 고고학에 대한 동시대적 성찰에도 시사적인 자극을 더하게 될 것이다.

목차

I.〈다다익선〉: 예외에서 범례로
II.‘테세우스의 배’로서의 시간-기반 미디어:‘ 퍼포먼스/연주’로서의 보존
III.‘나이 먹는 기계’: 테크놀로지와 자연, 시간의 관계
IV. 비결정성과 엔트로피의 결정적 차이
V. 불가역성 속의 가역성: 〈다다익선〉의 ‘재미’
VI. 나가며: 쓸모없는 뉴미디어의 ‘시차적 당대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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