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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6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 - 4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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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르」는 봄바국을 봄⋅가을만 있는 계절 속에서 영원히 스물다섯인 청년들이 사는, 늘 잔치가 벌어지는 유토피아로 묘사하고 있지만봄바는 불안정한 이상국이다. 봄바국의 잔치는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 축제는 전투로 이어지는 축제이기 때문에 흥겹고도 불안한 축제가 된다. 봄바국의 권력체제 내에서는 늘 왕과 사제, 왕과 전사, 전사와 사제의 대립이 존재한다. 봄바국의 군주 장가르는이 대립을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외부의 전투를 통하여 해소해야할 정도로 불안정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봄바국 내부에 축조된 영웅들의 대립 구조는 정주사회와는 다른 유목사회의 리더십을 반영한다. 「장가르」가 형상화한 봄바국의 외부는 내부의 대립을 외화하여 그대립 상태를 해소하는 장치로 존재한다. 봄바국의 외부는 괴물 망가스로 상징화된 적들의 공간이다. 따라서 봄바국의 외부는 장가르와 망가스의 반복적 대결 구조로 구축되어 있다. 비봄바국에서도 잔치는 존재하지만 비봄바의 잔치에는 갈등을 조정하는 장가르는 부재하고, 전투를 촉발하는 망가스만 존재한다. 비봄바의 공간은 잔치가 전투이고 전투가 잔치인 공간, 전투와 잔치가 미분화되어 있는 공간이다. 장가르와망가스, 봄바국과 비봄바국의 반복되는 전투는, 전투에서 잔치로 진행되는 정주사회 서사시와는 다른, 전쟁을 넘어 평화체제를 지향하는 정주국가의 영웅 서사와는 다른, 불안정하고 덜 평화적인 유목사회의 서사와 구조를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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