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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8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23 - 14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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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유목민은 북방 초원과 알타이 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광활한 유라시아 지역을 무대로 민족적 이합집산을 거듭하여 왔다. 이러한 이합집산의 역사적 과정에서 ‘신화’와 ‘역사’라는 반어적인 개념을 하나의 기억 속에서 공유하면서 장대한 규모의 영웅서사시 장르를 발전시켜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전승하고 있다. 신화와 역사가 비교적 미분화된 몽골의 영웅 서사에는 북방 유목민의 역사적 이산과 연대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신화적 원형을 토대로 장편의 장르로 유연하게 종합되고 정형화되어온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특히 수시로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도전을 받아온 북방 유목민들이 영웅신화의 전승 과정에서 오히려 범세계적이고 강력한 정체성을 형성하면서 격변하는 환경에서의 생존전략으로써 다채롭게 발전시켜온 전승의 양상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알타이 지역을 중심으로 북방 지역에서 격동의 이주사를 끊임없이 경험하였던 <장가르> 서사시를 사례로 하여, 오이라트 몽골의 영웅신화의 전승 과정에서 이러한 모습이 특징적으로 주목되는 신장 알타이, 칼미크, 몽골 본토 등 지역을 세 가지의 축으로 나누어 비교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장가르>에서 형상화된 ‘영웅 장가르’와 ‘이상국 봄바국’의 신화적 의미와 관련지어 북방 유목민의 노마디즘의 원형과 신화정체성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전통적인 노마드 정체성의 특징적 면모를 탐구함으로써 현대 지역문화 담론의 틀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 글로컬리즘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 즉 팬더믹 이후, 격변의 국제 사회에서 지역 간교류와 협력의 원리로서 세계성과 생명성을 지향하는 ‘뉴노마디즘’이라는 새로운 문명 담론의 모델을 제안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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