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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현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49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11 - 33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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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은 일제강점기에 유물수습 수준의 조사가 이뤄진 이후 최근 재발굴 조사를 통해 유구와 유물에 대한 정식 보고서가 출간되면서 무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사지왕’명 대도 편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이를 토대로 무덤의 주인공에 대한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쉽게 결론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출토유물 외에 무덤의 규모에 관해서는 재발굴 조사를 통해서도 호석이나 봉토 관련 흔적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규모를 확정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본고는 이러한 상황에서 묘광과 적석부의 크기 등을 기준으로 기 조사된 유사한 구조와 규모의 고분을 참조하여 금관총의 봉분 규모를 추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평면 타원형으로 설계되는 적석목곽묘의 봉분설계원리에 따라 봉분의 장·단축 길이와 높이를 추정 복원하였다. 동일한 방식으로 서봉총의 규모도 확인하였는데, 보고된 내용과 달리 서봉총 적석부의 규모는 좀 더 크게 복원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그 결과, 금관총은 장축 48.5m, 단축 43.1m, 높이 12.1m로 장단축 비율 112%의 타원형 봉분으로 복원할 수 있고, 서봉총은 장축 46.7m, 단축 42.2m, 높이 11.6m로 장단축 비율 110%의 타원형 봉분으로 복원하였다. 무덤 규모로만 본다면, 금관총은 경주 중심지 내 적석목곽묘 가운데 70m급의 1그룹(황남대총, 봉황대, 서봉황대)과 50m급의 2그룹(전미추왕릉, 90호, 천마총 등) 아래에 해당하는 40m급의 3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금관총이 위치하는 노서·노동동 고분군 일원의 지형을 살펴보면, 북쪽으로는 더 이상 무덤을 조성할 수 없는 습지가 동서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남쪽에 형성된 독립적인 묘역에는 서봉황대-서봉총-금관총-봉황대가 나란히 입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금관총 북쪽에 위치하는 이러한 습지 지형은 묘역과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경계 역할을 한다. 또한 습지 내에 식물이 서식했을 당시의 경관을 고려해 보면 고분 주변의 주구와 같은 기능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금관총의 규모와 입지에 관해 새롭게 파악된 내용들은 출토유물 외에도 금관총을 평가할 수 있는 또 다른 자료로서 의미를 가진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금관총의 규모 추정
Ⅲ. 금관총의 입지와 주변 지형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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